180이상 높은 LDL 콜레스테롤 낮추기

LDL 콜레스테롤 낮추기 세계 사망 원인 1위인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사항인데요. 180 이상이 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실하게 낮추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낮추기 왜 필요할까?

죽상경화반이라고 부르는 동맥경화는 혈관 안쪽이 오래된 수도관처럼 녹이 슬고 이물질이 쌓여 혈관을 막아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상태를 이야기 하는데요.

죽상경화증의 주범이 바로 LDL콜레스테롤 입니다.

평소 식습관도 규칙적이고 음주, 흡연 등을 하지 않으면서 비만도 없다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유전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제거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문제가 생겨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먼저 제 현재 상태를 이야기 해야 될 것 같은데요.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키는 178cm 몸무게는 67~70kg 사이 입니다.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고 있으며 저녁 9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식사는 최대한 한식 위주의 채소가 어느 정도 포함된 식사를 하며 음료의 경우도 최대한 당류가 포함된 제품은 피하고 있습니다.

혈압은 140/100 정도 나와서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유전적인 요인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한 이후에는 정상 수치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로 내린 커피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어 드립 커피를 먹기 시작했고 최대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하는 생활 습관을 배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지되고 있을까요?

LDL-검사결과


3년간의 콜레스테롤 수치로 2022년에는 LDL이 145, 2023년에는 146, 2024년에는 182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중성지방 수치는 정상 기준으로 식습관 및 생활 습관 개선이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낮추기 어떤 방법으로 해야 효과적이고 확실하게 낮출 수 있을까요?

LDL 콜레스테롤 낮추기 확실한 방법?

약을 먼저 이야기 하는 게 의아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스타틴 제제가 등장하면서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우리 몸에서 대부분의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합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스타틴을 복용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과정의 일부를 차단하게 됩니다.

간에서는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다른 방법으로 콜레스테롤을 채우게 되는데요.

혈액에 섞여 돌아다니는 남은 콜레스테롤을 재흡수하게 되고 LDL 콜레스테롤이 간으로 흡수되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스타틴이라는 약이 LDL 콜레스테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낮추는 지 설명보다는 결과를 봐야 이해가 빠르실 것 같은데요.

스타틴-복용-LDL-콜레스테롤-낮추기


2023년 LDL 콜레스테롤이 146이 나온 이후에 동네에 있는 내과에 가서 스타틴 처방을 받아서 4개월 정도 복용 후 다시 혈액 검사를 진행해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한 결과 입니다.

결과적으로 2022년 145, 2023년 146 이라고 나오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스타틴 복용 후 4개월 만에 57까지 떨어졌습니다.

검사 결과를 보고 선생님이 약을 끊어보자고 하셨고 약이 일부 남아 있는 건 차후에 검사 후 다시 수치가 높아지면 복용하는 게 좋겠다고 하여 2023년 8월 이후로는 스타틴 복용을 중단하였습니다.

대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는 HDL을 올리기 위해 오메가3를 복용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180이상 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 결과

정상 수치로 유지가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2024년 3월 검사 결과 LDL 콜레스테롤이 182까지 올라갔는데요.
선생님이 이 정도 수치면 다시 약을 먹어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방을 받진 않고 기존에 남아 있던 약을 복용하라고 했는데요.
아마 몇 개월 정도 복용 후 다시 검사를 한 번 받아서 LDL 수치를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중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이 많이 있는데요.
물론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거나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운동, 스타틴 이렇게 3가지가 전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개가 넘는 스타틴 부작용 괜찮을까?

스타틴 약의 무서운 부작용으로 알려진 게 바로 근육통과 당뇨 입니다.

스타틴은 코큐텐이라고 하는 심장의 비타민 역할을 하는 성분의 합성을 방해하는데요.
체내 합성량이 감소하면서 근육통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근육통이 한 쪽에서만 발생하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고 몸의 양쪽 모두에서 나타날 때를 부작용으로 보고 있는데요.

심리적인 문제로 느끼는 근육통 부작용이 많다고 하고 있어 크게 무리가 없다면 복용을 유지하시고 눈에 띌 정도로 근육통이 심하다면 약을 바꿔보시는 게 좋습니다.

당뇨의 경우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고 스타틴이 당뇨 발생률을 증가 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심혈관 고위험군 환자들의 경우 스타틴 복용이 당뇨 발생 가능성 부작용에 비해서 얻는 효과와 이득이 높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조절이 되지 않는 높은 LDL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면 스타틴 복용으로 혈관 관리를 해주시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욱 이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약을 복용하는 것에 부담이 있으신 분들은 개인적 판단으로 결정하지 마시고 꼭 병원에서 전문가와 상담 후 관리 방법을 결정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