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성 두통 증상은 만성으로 진행하면 진통제로 조절이 되지 않고 극심한 두통과 주변 근육통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효과가 좋은 주사 치료 방법과 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과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긴장성 두통 경험에 근거한 증상 분류
긴장성 두통은 근육의 긴장이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인의 기질과 특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긴 하겠지만 직접 경험한 증상을 기반으로 어떤 양상으로 두통이 진행됐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눈의 피로감과 뻑뻑한 느낌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게 되면 두통과 함께 눈의 피로감과 뻑뻑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두통 없이 눈의 피로감이 심한 날이 있는데요. 이후에 두통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처음엔 눈이 건조해서 생기는 문제인지 알았는데 경험을 해보니 긴장성 두통으로 인한 증상이었습니다.
2. 근육의 긴장
두통과 함께 목이나 어깨 주변에 위치한 근육에 담이 걸리거나 근육통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근육의 긴장은 긴장성 두통의 원인인 동시에 점점 더 경직되면서 두통을 악화 시킵니다.
두통과 밀접하게 연관된 근육을 잘 풀어주면 두통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3. 집중력 저하 및 몽롱함
집중력이 급하게 떨어져서 물건을 쉽게 놓치거나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하는 경우에도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기 전 증상일 수 있는데요.
잠에 취한 것처럼 몽롱한 느낌을 경험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걷는 것도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4. 압박감과 조임 느낌의 강화
두통의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긴장성 두통은 초기에 진통제 복용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압박감과 조임 느낌이 점점 강하게 올라
가게 되는데요.
두통이 대체 어디서 발생했는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머리 전체가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곳이 바로 뒷통수와 목 사이에 머리에 가려진 후두하근 부위 입니다.
후두하근이 긴장하게 되고 단단하게 뭉치면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앞서 설명한 긴장성 두통 증상이 바로 후두하근의 경직으로 인한 두통으로 직접적인 경험에 근거한 증상을 분류별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두통의 양상을 살펴보면 새벽에 잠을 자다가 두통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고 일을 하다가 어느 순간 싸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어김없이 두통이 온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별다른 전조 증상 없이 긴장도가 높아지면 두통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만성적인 긴장성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주사 치료와 함께 생활 교정 및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두통이 심해질 때는 근육 주사 치료를 받으면 일정 기간은 두통 없이 편안하게 생활이 가능한데요.
긴장성 두통 근육 주사는 어떤 경우에 맞으면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긴장성 두통 신경외과 주사 치료
긴장성 두통이 있다고 무조건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근육의 경직이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두통이 극심하게 나타난 경우에는 즉각적인 주사 치료를 받고 이후에 운동과 스트레칭, 자세 교정을 해줘야 합니다.
긴장성 두통의 경우 초기에는 진통제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두통이 심해질수록 통증 관리가 불가능해질 수 있는데요.
해열 진통 증상에 복용하는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소염 진통제인 이부프로펜, 의사 처방이 필요한 비교적 강력한 진통제로 알려진 트라마돌 성분의 진통제도 긴장성 두통에 듣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긴장성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후두하근의 경직을 최대한 풀어주고 관리해주는 게 확실한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 치료는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두통과 관련된 진료는 신경외과를 추천 드립니다.
본인이 느끼는 증상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진찰과 진단이 중요한데요.
두통과 관련된 치료는 신경외과 선생님들의 중점 진료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주사 치료는 크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경우와 인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 마취약 성분, 포도당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나뉘게 됩니다.
효과적인 측면으로 보면 스테로이드제는 즉각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크지만 근육의 만성적인 경직을 불러오거나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 긴장성 두통 치료에서의 주사제로는 추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선택할 때 과도하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병원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주사료에 포함되어 있는 항목을 보면 리도카인(마취약), 생리식염주사액, 보노렉스300주(조영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스테로이드 성분이 아닌 근육 주사 치료에 사용하는 비교적 안전한 주사 약 입니다.
근육 주사 치료 과정 및 통증은?
주사 치료는 부위에 따라 초음파 장비를 사용하기도 하고 씨암이라고 부르는 실시간 초음파 영상 장비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의사의 숙련도 경험, 치료 기술에 따라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는 부위를 선정해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주로 긴장성 두통은 경추 상단 부분과 후두하근 주변으로 주사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피부가 드러난 부분은 주사 치료 후 감염 예방 및 출혈 방지를 위해 밴드를 붙여줍니다.
머리 안쪽은 밴드가 붙기 어렵기 때문에 주사 치료 후 충분히 지혈 후 마무리 하는데요.
주사 바늘 자체가 매우 얇고 머리카락이 방어 수단이 되기 때문에 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밴드는 저녁에 떼라고 보통 안내를 해주지만 1~2시간만 지나면 떼고 생활을 해도 괜찮습니다.
당일 저녁에 샤워를 하는 것도 무리가 없는데요.
감염 예방을 위해서 가벼운 샤워를 권하긴 하지만 주사를 맞고 6시간 이상 지난 후에는 평소처럼 샤워를 하셔도 됩니다.
주사를 맞을 때와 맞고 난 후 통증은 현재 상태에 따라 다른 편인데요.
근육 긴장도가 높은 경우에는 오히려 시원하게 근육이 풀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오히려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2~3일 정도 통증이 심해질 수 있지만 이후에는 약제가 흡수되면서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두통 증상이 완화 됩니다.
긴장성 두통 주사 치료 실손보험 청구 방법
실손보험은 비급여진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민간보험 상품인데요.
가입을 했지만 실제 보험료를 제대로 신청해서 받으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보험료가 높은 편이 아니지만 갱신을 통해 보험료가 상승하기 때문에 필요가 있을 때 충분히 활용하신 걸 추천 드리는데요.
두통에 관련된 치료의 경우 주사 치료 뿐 아니라 도수 치료에도 실손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비 부담 없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 회사는 롯데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생명, 현대해상,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등 다양하게 있는데요.
대부분 보험사가 동일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필수 청구 서류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2. 세부 산정내역
3. 일자별 병명
일자별 병명 항목은 초기 진료에만 발급 받으면 되는데요.
이후 동일한 질환으로 실손보험 청구를 진행할 경우에는 앞에 2가지 서류만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발급 받은 서류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을 사용해서 접수를 진행하면 되는데요.
대부분 기본적인 사용법과 접수 방법을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필수 서류만 잘 준비해두시면 어렵지 않게 청구가 가능합니다.
메리츠화재 실손보험을 청구하면 카카오톡 알림톡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요.
보험 담당자가 배정되고 어떤 항목과 내용으로 실손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는지 안내가 됩니다.
이후에 문제 없이 사고 처리가 끝나면 자기 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 받게 되는데요.
병원에 한 번 갈 때 예를 들어 20~30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던 금액이 자기 부담금 1~2만원 내외로 줄어 들어 부담을 확실하게 줄여주게 됩니다.